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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에 난 가오타 동화책!

아키타의 그림책 소개-아이들에게 보내는 메시지
 <꼬마 나마하게 가오타>
곤노 히토시 작, 2008년

 

나 신문에 났다! 가오타 가오타

나마하게마을에 사는 초등학교1학년 꼬마 나마하게 가오타. 아빠인 <오토>처럼 멋진 나마하게가 되는 게 꿈이다. 나마하게 역할을 제대로 하려면 “포효”를 잘 해야 한다고 믿는 가오타, 오늘도 행인들을 놀래켜주려다 지레 겁이 나서 관두고만다. 결국 아키타견 <하치하치>를 상대로 시도해보지만 오히려 쫓기는 신세가 되고...

아빠의 따뜻한 대사가 인상적이다.
“아이들은 어른들의 미니버전이 아니야. 어른 흉내는 가끔가다 한번씩 내는 거지. 착각에 빠질 때도, 울 때도 있고, 야단맞거나 발이 꼬여 넘어질 때도 있지만 턱이 빠질만큼 신나게 웃는 게 아이들의 일이란다. “
아이들이 지금 할 수 있는 것에 최선을 다해주기 바라는 작가의 마음이 전해온다.

책에 삽입된 일러스트, 사진이 모두 저자의 작품이다. 아키타의 지역성을 듬뿍 살린 캐릭터와 부드러운 필치의 일러스트, 아키타 사투리가 구수한 대사 등이 따뜻하고 정겹다. 가오타의 포효 연습장으로 자주 등장하는 등대는 오가반도의 뉴도자키. 나마하게 마을 배경으로 펼쳐진 산은 간푸산을 연상시킨다. 미인인 엄마 ‘오카’, 그리고 친구인 ‘나구타’, 가오타가 좋아라하는 같은 반 여자친구 ‘오잣테짱’까지, 인간들이 사는 세계와 중첩되는 설정도 유머러스하다.

나마하게 마을 지도도 들어 있어 속편도 기대된다. 가오타의 피규어사진과 짧은 문장을 곁들인 작품도 게재되어 있다.
“편함만 추구하면 즐겁지 않을 때가 많아요. 정말 즐거운 일은 하기 어렵기도 하잖아요. 한자 즐거울 락(樂) 쓰기가 복잡한 것처럼요. “
어른들도 공감할 만한 깊이있는 메시지다.

저자는 1964년 아키타 출신인 곤노 히토시씨. 아키타의 히어로 초진 네이거(파워레인저풍 캐릭터) 각본을 담당하거나 칼럼니스트, 일러스트레이터 등으로도 활약중.

아키타 문화출판 <꼬마 나마하게 가오타> 1000엔
가오타 홈페이지는
http://www.gaota.net

※이 기사는 아키타지역신문인 <아키타 오니신포> 2008년 5월 18일자에 게재된 것입니다.
 가오타 홈페이지에서 신문기사 원본을 보실 수 있답니다.  

수정일: 0000-00-00 00:00:00
작성일: 2012-08-17 17:32:15